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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경제

대기업 52곳,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낸다! 잠재적 부실기업 증가

by 아드리파파 2024. 11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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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대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. 최근 조사에 따르면, 국내 500대 기업 중 52곳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이러한 현상이 투자지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

 


이자보상배율 1 미안 기업 증가

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,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사를 제외한 27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, 올해 3분기 기준 이자보상배율이 1 미안인 기업이 52곳으로 집계되었습니다. 이는 전년 대비 8곳 증가한 수치로,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'잠재적 부실기업'이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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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기업들의 재무 상황

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 중 영업손실을 기록한 곳은 LG디스플레이, SK온, 한화솔루션, 호텔롯데, 롯데케미컬 등 29곳으로 나타났습니다, 특히 LG디스플레이, SK온, 롯데쇼핑 등 16곳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을 기록하여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

 


업종별 이자보상배율 현황

17개 업종 중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업종은 석유화학 업종이 유일했습니다.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3.3% 감소하면서 이자보상배율이 0.42에 그쳤습니다. 이는 업종 전반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.

 

국내  대기업들의 재무 건전성 악화는 투자자들에게 경고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들은 부실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,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기업의 재무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시고, 투자 결정에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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